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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 흑돼지 맛집 "돈사돈" 솔직후기

by 톨킴 2019.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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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돼지 맛집 돈사돈 후기

제주 여행을 가면 제일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인 흑돼지.

흑돼지 전문점 중 가장 맛있다고 평이 나 있는 제주 '돈사돈'입니다.

제주시 노형동이 위치하고 있으면 본점과 2호점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곳은 본점입니다.

수요 미식회 프로그램에도 나왔으며 어마어마한 유명 연예인 셀럽들이 왔다간 흑돼지 전문점입니다.

돈사돈 (제주본점)

 

제주 돈사돈 메뉴입니다.

크게 백돼지와 흑돼지로 나뉘며 그람수 데로 판매 중이었습니다

2인 기준 600g(한 근) 흑돼지로 주문해보았습니다.

이왕 제주도 왔으면 백돼지보다는 흑돼지를 추천드립니다.

 

제주 돈사돈 메뉴가격표

흑돼지가 백돼지보다 100g당 1500원이 비싸네요.

600g(한 근) 2인 기준 54000원입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600g 한근 (2인분)

간단한 밑반찬과 고기 두 덩이를 연탄불에 올려 줍니다.

제주 돈사돈 본점은 고기를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 주십니다.

집게와 가위를 잡을 일이 없을뿐더러 주지도 안습니다.

덩어리 고기 이기 때문에 구워 주시고 잘라주시면 여러모로 편하긴 합니다.

 

고기를 모르는 초보가 봐도 원육이 엄청 좋아 보입니다.

맛있게 생겼습니다.

웨이팅이 엄청 길었지만 사람들이 다 기다리면서 먹는 이유가 역시 있습니다.

하지만 여유롭게 고기에 소주 한잔 먹으며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는 힘듭니다.

워낙 사람이 많이 시끄럽고 오래 앉아 있으면 저절로 눈치 보입니다.

여러 블로그 들을 봤을 때 고기 그람수도 직원분이 더 시켜야 된다며 눈치 주는 분들이 있다는 글을 봤는데

저는 그렇진 안았습니다.

오히려 구워주시는 삼촌이 맛있게 먹는 법도 알려주시며 잘 구워 주셔서 여러모로 접객이 우수하다 생각 들었습니다.

육즙가득한 흑돼지

너무 작게 자르면 육즙이 빠진다며 조금 크게 잘라 주셨습니다.

연탄불은 서서히 익는 불이여서 다 구워질 때까지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부위를 2가지 부위로 주셨는데 테두리 쪽은 삼겹 쪽인 것 같고

중간에 있는 건 목살 위주인 것 같았습니다.

중간에 있는 고기는 정말 돼지고기가 이렇게 육즙이 많나 싶을 정도로 육즙이 풍부했고 맛도 있었습니다.

흑돼지가 이런 맛이구나 라는걸 고기 초보가 먹어도 확연히 차이 날 정도로 느낍니다.

삼겹처럼 보이는 테두리 부분의 고기는 지방이 많이 붙어 있었는데

정말 고소했습니다. 지방이 터지는 맛이 훌륭했습니다.

솔직히 제주도에 흑돼지 전문점 엄청 많은데 역시 손님이 많은 곳은 이유가 있습니다.

 

다들 흑돼지 김치찌개를 시켜 먹는 거 같아서 저도 같이 시켜서 흑돼지와 밥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멜젓, 소금 중 저는 소금이 더 맛있었습니다.

밥이랑 먹으면 정말 다른 고기 다 잊힐 만큼 맛있습니다..

 

웨이팅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기다리셔야 맛볼수 있어요

가격도 비싸다고 느껴지지만 어쩔수 없어요..

다른 사람도 다 저 가격에 먹으니깐요..

제주 여행 가시면 꼭 한번 흑돼지를 맛보셨스면 합니다.

돈사돈이 아니어도.. 이왕이면 돈사돈을 추천드립니다..

 

제주 제주시 우평로 19

064-746-8989

돈사돈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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