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미스터트롯 방송이 마지막회를 하며 우승자가 탄생하는줄 알았으나
엄청난 문자투표 인기로 인하여 집계에 차질이 생겨 결과발표 보류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습니다.
미스터트롯은 TV조선 역대급 시청율 33.8% 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참가자들의 트로트 실력이 워낙 프로페셔널 한 점과 끼와 호감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판정단들의 마음에 쏙 들수 밖에 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요즘 10%만 넘어도 대박이라고 말을 한다는데.. 33.8% 초초초초대박이네요..
그럼 이전 준결승전에서 올라온 7인의 참가자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미스터트롯 정동원 참가자는 살아남은 참가자중 최연소이며 불과 14살인 중학생입니다.
하시만 실력은 결승전까지 살아 올라간만큼 수준급 이상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무척이나 기대되는 신동중 신동입니다.
심금을 울리는 감정선과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으며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말도안되는 감정을 내뿜습니다.
특히 2차전에서 부른 배호의 누가울어.
캬,,소리가 그냥 절로 나옵니다..
정동원군의 할아버지 애창곡이였던 배호의 누가울어
하늘나라에 계신 할아버지가 정말 잘키웠다 훌륭하다고 생각하실것 같네요
순수하고 기교없는 깔끔한 트로트 가수 정동원 짱.
미스터트롯 준결승에서 2위로 올라온 이찬원 참가자 입니다.
일명 찬또배기라 불리죠. 어릴때부터 신동소리를 들으며 자라왔습니다.
구수한 목소리로 트롯의 느낌을 한층더 살리고 딱풀! 이라는 신곡을 결승전에서 보여주며
중독성있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따악~!!!!붙어있어어어라~
대구출신으로 대구에서 아버지가 막창집을 하신다고 하는데
아마 막창이 동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스터트롯 마지막 곡도 이찬원씨의 아버지가 픽해준 노래인데요
나훈아씨의 18세 순이
트롯길만 24년 걸어왔답니다..
진짜 신나고 정말 잘한다는 말밖에는..!!
미스터트롯 참가자 김호중 직업은 성악가 입니다. 스타킹에서 보고 오랜만에 미스터트롯에서 얼굴을 비추는데요.
결승전 1차 작곡가 신곡에서는 개인적으로 트로트 느낌보다는 노래잘하는 성악가 느낌을 더 받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발성,성량 만큼은 참가자중 탑이며 오늘 부른 신곡역시 김호중이 아니면 소화해낼 사람이 없었습니다.
2차전에서는 학창시절 방황하던 자신을 바로잡아 성악계로 이끌어주신 선생님을 은인으로 생각하며 선생님께
바치는 노래를 불렀는데요.. 이 노래실력에 정말 진짜 감정이 실리니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낸것 같습니다.
온몸에 소름끼칠 정도로 잘불렀고 결과도 그에 걸맞는 점수를 받게되었습니다.
참가자중 유일하게 해군 군악대 출신입니다.
김희재 씨는 결승무대를 부대안에서 소속 군악대 전우들과 연습을 하며 총력을 다했습니다.
마지막 휴가를쓰면서 결승전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군생활에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결승전까지 오른만큼 각오도 남달랐을것 같습니다.
1차 작곡가 신곡 미션에서는 사실 별 느낌이 없었는데 2차 김수희 씨의 노래를 할때는 감정이 정말 폭발하는 무대
를 만들었습니다. 너무 잘해서 정말 깜짝 놀랐네요..
조영수 심사위원은 지금까지 한 무대중에 제일 많은 점수를 주었다고 했습니다.
미스터트롯의 맏형 장민호 입니다.
아버지를 생각하며 2차전노래를 불렀는데 결승전이라 그런지 더더욱 애절하고 감명깊게 노래가 들렸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인생곡이였습니다.. 제일 막내인 정동원 군을 잘 챙기고 보필해주며
맏형다운 모습에 시청자들의 호감도도 많이 올라갔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요즘 대세중의 대세입니다.
갓영웅 부르는 노래마다 엄청난 호응을 얻으며 트로트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인기 때문인지 너무 1위로 몰아간다는 지적도 나오며 편애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곤 했습니다..
방송을 보면 약간 그런느낌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경쟁프로에서 설마 조작은 있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청호나이스와 전속계약을 하며 광고모델로 발탁이 되었으며
2차전에서 도성의 배신자를 부르며 1절에는 낮은 저음으로 감성을 끌어올리고
2절에는 전조를 하며 2키를 올려 부르며 감정을 폭발시켜버렸습니다.
점수가 공개됬을때 최고점 100점 최저점도 90점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받으며 마지막 무대를 마쳤습니다.
이번 문자투표는 어마어마한 인원이 참여를 했으며 미스터트롯의 인기를 한층더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작곡가미션과 인생곡미션 합산점수를 1,890점을 받으며 2위를 했지만
문자투표수가 770만표를 넘으며 경이로운 기록에 서버가 다운되
우승자 발표는 다음주로 미뤄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래도 꼭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하고 공정한 투표집계가 되어서 억울한 사람이
없었스면 좋겠습니다.
막걸리 영탁입니다.
그냥 트로트 가수 입니다.
솔직히 미스터트롯에서 히트곡은 영탁이 다 만들어 내는것 같습니다.
막걸리한잔 부르면 그냥 온몸에 소름이 쫙 끼칠정도 입니다.
그런데 결승 1차전에서 작곡가 신곡 "찐이야" 를 선보이며 대박예감이 들수 밖에 없는 노래를 했습니다.
김준수도 이곡은 무조건 대박날꺼다 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찐찐찐찐찐이야~~~ 완전 찐이야~~
그냥 신납니다. 앞에 사람들 다 일어날 정도로..
아마 찐이야 영탁신곡을 들으시면 많은 분들이 검색해볼꺼라 생각합니다.
오늘 들은 노래중에 제일 신나고 중독성 있습니다.
그리고 2차전에서 부른 인생곡
이미자 내 삶의 이유 있음은..
영탁이 무명가수 시절에 힘들고 지칠때 이곡을 들으며 힘을 냈다고 합니다.
진짜 이렇게 잘하는데..이제서야도 빛을 봐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원픽이며 제일 프로페셔널 하다 생각이 듭니다.
미스터트롯이 코로나의 영향으로 녹화가 한번 밀리게 되었고 관중이 없는 상태에서 녹화 진행을 했습니다.
아마도 미스터트롯 콘서트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솔직히 결승전에 올라온 7인 모두 우승자나 다름이 없습니다..
못하는 사람이 진짜 한명도 없어요.
보는 내내 즐거운 프로그램 이였습니다.
미스터트롯 결과 발표가 보류된 만큼 실망하신 분들도 많이 있을것 같습니다.
새벽까지 기대하며 기다렸는데 엄청난 문자투표수에 서버가 다운될 정도라 하니..
다음주를 기대하는 방법밖엔 없는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미스터트롯 참가자 7명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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