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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이슈

11호 태풍 노을 예상경로를 알아보자?

by 톨킴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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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2020년 다사다난합니다.

코로나는 이제 말하기도 지겹고 태풍이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이 생성되는지..

정말 갈수록 태산이네요.. 오늘 새벽에 실검에 올라온 11호 태풍 노을??? 보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 10호 태풍 하이선이 거센 바람과 함께 올라오고 있는 중인데.. 11호 태풍??

출처: 기상청

현재 10호 태풍 하이선은 한반도를 덮칠 거라 예상했지만 다행히도 동해안으로 경로를 조금 틀어

동해안 쪽으로 큰 피해가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9월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정도까지는

태풍에 대비를 단단히 해야 하는 시간을듯 하네요. 현재 글을 쓰고 있으면서도 창문이 깨질 듯이 

흔들려서 무서워 죽겠습니다. 이번 10호 태풍 하이선은 9호 태풍 마이삭에 비해 비는 많이 뿌리지

않는 것 같은데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고 있습니다. 초속 40m/s를 넘는 아주 미친 강풍으로 말이죠.

가게들의 간판이 떨어져 나가는 것은 다반사며 이번에도 동해안 해안가의 배들과 주위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피해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출처: 연합뉴스

현재 9월 7일 오전 6시 기준 부산을 지나고 있는 10호 태풍 하이선은 신호등을 부수며 강력한 바람으로 아파트 창문까지

깨며 북상하고 있습니다. 10호 태풍 하이선이 무서운 이유는 예상 경로를 보았을 때 17년 전의 최악의 태풍인 매미와

경로가 유사하며 크기와 힘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밑의 사진들은 17년 전 당시 태풍 매미의 습격으로 고가의 크레인이 무너지며 배가 뒤집어지는 등 많은 인명피해까지 있었던 최악의 태풍입니다..

 

태풍 매미의 습격으로 인한 피해

저도 17년 전 태풍 매미 때의 기억이 조금 나는데.. 이때 정전으로 인하여 촛불에 의지하며 흔들리는 창문이 제발 떨어지지 않길 바라며 밤을 지새웠는데 지금 그 악몽이 다시 재현될까 봐 두렵네요..

저는 태풍의 현재 위치를 알아볼 때 윈디 닷컴을 검색하여 주로 보고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제일 명확하고 보기 쉽게

되어 있어서 태풍 경로를 확인할 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체코 기상 앱 사이트 태풍 경로 확인 사이트 윈디 닷컴)

https://www.windy.com/

11호 태풍 노을

자 그럼 이제 진짜 11호 태풍 노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1호 태풍 노을은 북한에서 제출하여 만들어진 태풍 이름입니다.

하지만 아직 기상청에서 별다른 발표를 하지 않았으며 자주 사용하는 체코 기상 앱 윈디 닷컴에도 11호 태풍은

등록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이런 태풍이 발생할 것이다는 추측과 보도가 나온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열대저압부에도 하이선 태풍 이후의 발생은 하지 않았으며 아직까지는 만들어지지 않은 태풍인데 벌써부터

약간의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는 검색어 순위가 되어버렸습니다.

11호 태풍 노을이 만들어지든 아니든 정말 한반도 쪽은 얼씬도 안 했으면 좋겠네요..

기상청은 최근 태풍이 연이어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기상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늦으면

10월 말까지 태풍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게 제발 틀리길 간절히 바랍니다.

올해는 하이선으로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는데.. 동해안 지역 주민 여러분들 부디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유리창이 깨질 수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유리창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생활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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