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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 고사리육개장 우진해장국 "리얼후기"

by 톨킴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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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시국에 제주도 라니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 시국이 아니였더라면 먹기가 힘들 정도의

유명 맛집 입니다. 제주 고사리육개장 전문점으로 유명한 우진해장국 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웨이팅이 없는날을 보기 힘들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우진해장국은 방송에서도 출연을 하며 엄청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 잡은 해장국 전문점 입니다.

 

우진해장국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캐릭터와 간판 모습입니다.

제주 전통의 맛 고사리 육개장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몸국도 유명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90%는 대부분 우진해장국의 고사리육개장을 드시러 오는 손님들일것 같습니다.

 

우진해장국 대기번호

대기표번호를 전자기기에서 뽑는방식이 아닌 이미 수백장을 뽑아서 순번대로 명함꽂이 같은곳에 꽂혀 있습니다.

41번이지만 앞에 약 10명가량 웨이팅이 있는걸로 보였으며 생각보다 회전율이 빨라서 생각보다 웨이팅이 길어도

오래 걸리진 않을것 같습니다.

 

우진해장국

전국택배 라는 문구도 보이는데 해장국을 택배로 하다니.. 정말 그만큼 맛있고 특별하다는 인증인것 같네요.

우진해장국은 제주시에서 모범음식점으로 등록이 되어 있었습니다.

 

우진해장국

요즘 모범음식점 이 표시를 보기 힘든데 이런데서 보니 더욱 믿음직 스럽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10M 근처에는 사람이 많이 몰렸을때를 대비하여 대기실 까지 마련해 두었습니다.

 

우진해장국 대기실

일단 우진해장국을 드시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주차장이 있을까 근처에 주차할때가 있을까 가 제일 고민인데

우진해장국 바로 앞에 아주 넓고 찾기 쉬운 쾌적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우진해장국 손님은 주차비는 무료 입니다.

 

우진해장국 주차장

우진해장국 가게의 바로 앞은 조금 연식이 되어 보이는 집이였는데 만약 누군가가 살고 계신다면

사신는분 입장에서는 에로사항이 많을것이라 예상됩니다..

워낙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라.. 소음,쓰레기 등등.. 웨이팅을 하며 기다릴때도 이점을 참고하여

피해되지 않는 선에서 기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약 15분 정도를 기다리다가 대기번호를 마이크로 불러주시는 소릴듣고 가게 안으로 뛰쳐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까칠하신 말투에 놀랐으며 창가쪽으로 앉으라고 해서 치워지지 않은 창가쪽에 앉으려다가

혼이 난뒤 뒤에 셋팅되있는곳 있잖아요! 하며 쭈글거리며 자리에 착석을 했습니다.

 

우진해장국 메뉴판

우진해장국의 주력인 고사리육개장 가격은 9,000원 으로 가볍게 한끼 먹을수 있는 가격은 아니지만

특별함이 다르기에 만족했습니다.

 

사람이 가득차 있는 관계로 가게 내부 사진 찍기는 힘들었으며 테이블은 안쪽 좌식의자까지 합하면

보기보다 넉넉한 테이블 수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 집의 특이한 점은 물을 삼다수 2리터 새상품을 내어 줍니다.

다른 일반 음식점은 물통에 정수기 물을 받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손님이 오면 꺼내서 주곤 하는데 

새 물을 그것도 제주 삼다수를 새상품으로 주니 매우 괜찬았습니다.

 

우진해장국 밑반찬

미리 세팅되어 있는 밑반찬 입니다.

고추,김치,오징어젓갈,깍두기 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오징어젓갈은 따로 포장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징어젓갈은 제가 먹어본 오징어 젓갈중 가장 별로였습니다.

일단 너무 달았으며 해장국가 하나도 어울리지 않아 실망이였습니다.

 

해장국을 먹을때는 김치나 깍두기중 깍두기를 많이 먹는 편인데 깍두기는 고사리 해장국과 잘 어울릴만한

맛이였습니다. 짜지도 않았으며 고사리 해장국 한술 떠서 그위에 올려먹기 딱좋은 맛이였습니다.

 

우진해장국

주문을 하고 약 5분만에 초스피드로 나온 고사리육개장 입니다.

색깔은 완전 고사리 색이며 냄새또한 고사리의 특유의 향이 맴돌았습니다.

보글보글 끓을때 숟가락으로 밑바닥을 긁어 주어야 합니다.

밑바닥이 눌러 붙을수도 있기 때문이죠.

 

뚝배기에 담겨 나오니 더욱 먹음직 스럽고 고급스러웠으며 식탁에 후추가루도 준비되어 있어

필요하신분은 기호에 맞게 넣어 드시면 될거 같습니다.

 

닭고기를 찢은 것과 고사리를 완벽하게 갈아서 마치 죽처럼 느껴 졌습니다.

먹었을때는 이게 고사리가 맞나 싶을정도로 거부감이 없이 부드럽게 느껴졌으며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는 그런 음식의 맛 이였습니다.

사실 호불호가 갈리는 맛일거라 생각했는데 고사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저도 슴슴하니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우진해장국

솔직히 제주도에 고사리 해장국 파는곳이 많이 보였는데 이 집만의 맛이 특별했으니 방송도 타고 유명해

졌을거라 생각합니다. 고사리 싫어하시는 분들도 개인적으로 드셔보시면 먹을만은 하실것 같습니다.

길 건너편 에도 제주 고사리 육개장 가게가 있었는데 손님이 한명도 없는걸 보니 조금.. 네 뭐..어쩔수 

없는 거겠죠.. 다음번에는 우진해장국 말고 다른 고사리육개장 가게도 들려보고 싶네요.

 

계산을 할때 우진해장국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셨으면 차번호 4자리를 누르라고 합니다.

그러면 주차비가 자동으로 면제가 됩니다.

 

우진해장국

제주도 오면 먹어봐야할 음식중 으로 꼽히고 있는 고사리 육개장 전문점 우진해장국.

말 그대로 큰기대 말고 전날 술을 먹었거나 가벼운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제격은 해장국 전문점 입니다.

고사리를 이용하여 특별한 해장국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추천 드립니다.

신종코로나가 극한에 달하는 때에도 웨이팅은 피할수 없었으니 그냥 무조건 기다리는건 생각하고 가야 합니다.

 

2월 초인데 제주도는 이미 유채꽃이 만개가 하였네요.

우진해장국 한그릇 먹고 산방산 근처 유채꽃을 보고 왔는데 여러분도 눈정화 한번 하시길 바랍니다.

 

유채꽃 사진 잘나오는 곳은 산방산 밑으로 보이는 유채꽃 밭을 가야 합니다. 1인 입장료는 천원이며

산방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더욱 제주 스러운 사진을 건지실수 있습니다.

 

이상 제주 고사리해장국 우진해장국 솔직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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